사진 출처 : 버나드 보예, 위키미디어 커먼즈 |
올해 초에 방송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TV 드라마 '지니어스(Genius)'의 시즌 1에서 파블로 피카소 역을 맡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시즌2에도 출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어스'의 각 시즌은 혁신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제프리 러시는 시즌 1에서 뛰어난 물리학자 알베르토 아인슈타인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4천 5백만여 명의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으면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신작 시리즈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또한 '지니어스' TV 드라마는 리미티드 시리즈 감독상, 리미티드 시리즈 주연배우상, 리미티드 시리즈 우수상 등 '에미상'에서 무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반데라스는 주로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배우이다. 그의 주요작으로는 '더 맘보 킹즈', '레전드 오브 조로', '익스펜더블 3', 그리고 'The33' 등이 있다. 반데라스의 TV출연은 거의 미니 시리즈를 통해 출연했지만, 자신이 주연을 맡은 TV영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판초 빌라(And Starring Pancho Villa as Himself)'가 가장 두드러진 작품이다.
반데라스 팬들은 스페인 말라가가 낳은 유명인사 반데라스가 같은 고향 출신인 전설적인 아티스트(파블로 피카소) 역을 맡아 매주 TV에 출연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했다. '지니어스' 시즌2의 에피소드10 제작은 올가을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내년쯤에 방송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블로 피카소는 그의 91년 일생을 프랑스에 보냈다. 피카소는 화가로서의 열정과 광기가 넘친 덕분에, 일생동안 약 5만여 작품을 창작했다. '지니어스'는 그의 예술작 외에도, 그의 정치 동맹, 그의 아내와 연인 그리고 코코 샤넬이나 거트루드 스타인과 같은 유명인사들과의 교류를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