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성농양

김영석 2019-02-20 00:00:00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성농양

▲치성농양으로 인한 부기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사진=ⓒ123RF)

치성농양(dental abscess)은 아이들에게 생기기 쉬운 구강 질환 중 하나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성농양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성 박테리아가 퍼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하지만 치성농양은 치료가 가능하며 적절한 구강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치성농양이란?

맘정션(Mom Junction)에 따르면, 농양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신체의 일부분에 뾰루지 같은 고름이 생기는 것이다. 농양은 치성농양이라고도 한다. 주로 치근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에 감염이 발생한다. 치성농양이 생기면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경우 견디기 힘들어하기도 한다.

치성농양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잇몸, 턱 등 다른 구강 부위 혹은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지기도 하며 드물게는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아와 잇몸 농양의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혈관과 신경을 포함하고 있는 치아의 내부 공간인 치수강(pulp chamber)이 주로 감염된다. 치아가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박테리아가 치아에 침투해 치수강에서 증식하면서 치성농양이 생긴다.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치수강 밖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치근까지 감염되기도 한다.

아동 치성농양의 발생 원인

치아농양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Medicine Net에 따르면 충치 부위가 치수강까지 확산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염증이 치수강까지 확산되면서 치통을 느끼게 된다. 치수염은 치료가 가능한 가역성 치수염(reversible pulpitis)과 치료가 불가능한 비가역성 치수염(Irreversible pulpitis)으로 나뉜다. 치아 내부의 신경과 혈관

치성농양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메디신넷(Medicine Net)에 따르면 충치 부위가 치수강까지 확산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염증이 치수강까지 확산되면서 치통을 느끼게 되는 것. 치수염은 치료가 가능한 가역성 치수염(reversible pulpitis)과 치료가 불가능한 비가역성 치수염(Irreversible pulpitis)으로 나뉜다. 치아 내부의 신경과 혈관이 있는 조직인 치수(pulp)가 괴사하면, 농양의 감염이 치아에서 잇몸과 턱으로 확산된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괴사한 치아도 치료가 가능하다.

치성농양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충치다. 충치를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가 부셔지거나 충치가 잇몸이나 뼈로 확산될 수 있다. 치아가 부러지면 치성농양이 생기기 쉬워진다. 치아 사이의 공간으로 박테리아가 침투하고 낭종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치성농양은 젖니와 영구치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다.

신경치료(root canal procedure)를 받은 치아에도 치성농양이 생길 수 있다. 신경치료를 받으면 박테리아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능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어떠한 치아든 치성농양이 생길 수 있지만 어금니는 특히 치성농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어금니는 깨끗하게 닦기 어렵고 충치가 생겨도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어금니는 되도록 뽑는 것이 좋다.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성농양

▲아이들의 치성농양의 주요 원인은 충치다(사진=ⓒ123RF)

치료

치성농양 치료를 위해서는 대부분 치과에서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 받는다. 하지만 충치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치성농양이 재발할 수 있다. 만약 젖니에 치성농양이 생기면 치과에서 이를 뽑는 것이 낫다. 만약 영구치에 치성농양이 생겼다면 신경치료나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경우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처방해 주기도 한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경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치과에 바로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열이 나고 얼굴이나 턱 주위나 붓는다면 응급실을 가야한다. 특히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즉시 응급실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젖니에 치성농양이 생긴 경우 감염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려워 치아를 뽑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그래야만 추가 감염이나 영구치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경구용 항생제는 감염 정도에 따라 처방 여부가 결정된다.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치성농양

▲치성농양일 경우 치아를 제거할 수도 있다(사진=ⓒ123RF)

치성농양의 원인 알아야 예방 가능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등 진통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압박붕대를 대고 있으면 부기를 완화할 수 있으며 입을 미지근한 물로 헹구면 잇몸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잇몸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바를 수 있는 젤도 있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