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팩셀 |
오늘날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은 몸 전체를 관리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치아 건강은 신체 전반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치아를 손상시키는 나쁜 습관들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1. 얼음 씹기 – 얼음은 물로 구성돼 무해해 보이지만, 얼음을 씹는 것은 치아에 미세 균열이나 잇몸 상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얼음을 씹다가 치아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 교정장치를 하고 있는 경우도 얼음을 씹는 것은 위험하다. 만약, 얼음 씹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설탕껌을 씹거나 샐러리, 사과, 당근 스틱과 같은 야채와 과일을 씹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다. 씹는 욕구는 정서적 또는 육체적인 증상이며, 강박장애, 발달장애 또는 영양결핍과 같은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며, 철 결핍성 빈혈의 징후일 수도 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2. 혀 피어싱 – 혀 피어싱도 치아에 균열이 생기거나 부서지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이며, 잇몸 손상을 유발한다. 혀 피어싱을 통해 작은 바벨을 혀에 착용하고 있다면, 이것이 잇몸 손상을 가져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애나멜 손상도 일으킨다. 만약 꼭 피어싱을 원한다면 짧은 바벨을 착용하는 것이 손상을 낮추는 방법이다. 경험이 부족한 피어싱 업자가 혀에 있는 신경을 손상시키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혀의 주얼리를 주기적으로 닦지 않게 된다면, 이곳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게 된다.
3. 이빨로 봉지뜯기나 뚜껑열기 – 치아를 이용해 플라스틱 포장이나 병뚜껑을 여는 것이 쉬울 수도 있지만 이것은 치아에 균열을 가져오거나 부셔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치아는 음식을 먹는데 사용해야 하며, 오프너나 가위 대신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소중하다.
4. 마우스 가드 없이 하는 스포츠 경기 – 정강이 보호대, 무릎 보호대, 헬멧 등 스포츠를 좋아하거나 실제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보호 장비에 익숙하다. 미국 치과 협회에서는 운동 경기 중 다른 플레이어나 공에 부딪힐 위험이 있는 스포츠를 하는 경우 마우스 패드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마우스 가드의 종류는 다양한데 착용자의 입에 정확히 맞지 않아 불편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인기 있는 타입의 마우스 가드는 이것을 가열한 다음 입에 물면 입에 정확히 맞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5. 잠자리 젖병물기 – 아이들이 잠자는 시간에 우유병을 물리면 치아의 파손이나 부식을 가져올 수 있다. 이것은 아기의 치아가 잠을 자는 동안 설탕 목욕을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타액은 잠자는 동안 생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잠잘 시간에 우유병을 물고 있는 것은 충치를 유발하게 된다. 아기가 잠을 들기 전 무설탕 음료를 공급하거나 조금씩 수분 섭취를 늘리면, 몇 달 후 잠자기 전 물을 마시는 것에 익숙해진다. 그러나 1년 미만의 아기는 밤새 영양 공급을 받을 우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기의 치아를 거즈로 닦아줌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6. 기침을 진정시키는 알약 빨기 – 기침을 가라앉히는 진해제는 건강을 위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이 기침약은 대부분 설탕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이 알약을 먹은 후엔 양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치아의 에나멜이 부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