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통증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픽사베이) |
사랑니란 사랑을 알게 될 시기에 나온다고 해서 사랑니라고도 하는데, 입 안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사랑니는 꼭 발치를 해야 할까.
정상적으로 위치한 사랑니를 모두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문제의 소지가 없는 경우에는 치과 의원에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매복 사랑니인 경우이다.
매복 사랑니의 경우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단순 매복, 복잡 매복, 완전 매복이다.
단순 매복은 치관부가 뼈에 덮이지 않고 잇몸으로만 덮인 경우를 의미하며, 복잡 매복은 치관부의 뼈에 일부분 덮여 있는 경우이다. 또, 완전 매복은 치관부까지 완전히 뼈에 파묻혀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사랑니 발치 준비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사랑니는 주위의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X선 촬영을 해 치아 위치를 확인하고 치료 시작 1시간 전에 처방된 약을 복용한다. 사랑니를 뽑기 직전에는 구강 소독제로 입 안을 세척하게 된다.
▲사랑니 통증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픽사베이) |
사랑니 발치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사랑니 발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치료 후 2일까지는 심한 운동을 피하고 이를 뽑은 자리 부근의 얼굴에 열을 가하지 말아야 한다. 또, 약 복용 중에는 금주해야 한다.
사랑니 통증은 수술 후 마취가 풀렸을 경우에 발생한다. 통증 감소와 감염 예방을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 되고, 수술 후 치유 과정에서 약간의 종창이 있는 것은 정상적이다.
아울러, 사랑니를 뽑은 후에는 일상생활 가이드를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 뽑은 후 일주일 정도는 힘든 운동이나 사우나는 삼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이외에도 산이나 비행기 타는 것은 삼가고 빨대로 빠는 등의 음압이 생기는 것은 주의하자. 발치 후에는 차가운 음식과 유동식을 먹어야 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자.
[팸타임스=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