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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김지수 2019-02-20 00:00:00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녹색 꽃양배추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진=ⓒ픽사베이)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인 브로콜리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대푸드 중 하나이다. 브로콜리는 항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를 좋게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며 '녹색 꽃양배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애월과 서귀포 지역이 주로 생산지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건강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브로콜리에 대해 알아보자.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와 비슷한 종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부분은 브로콜리의 꽃 부분이다. (사진=ⓒ픽사베이)

브로콜리란?

브로콜리는 콜라비와 케일, 브뤼셀, 양배추 등과 한 기류에 속하는 채소로, 향이 많이 나며 푸른빛이 돈다.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푸른 잎의 부분은 브로콜리의 꽃 부분이며, 줄기는 꽃대라고 부른다. 꽃 부분을 먹는 양배추 중의 한 종류아 이탈리에서 품종 개량이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브로콜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브로콜리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 흰색을 띠는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변종으로 볼 수 있다. 브로콜리는 수확한 후에 즉시 저온 보관하지 않으면 변색이 되며, 때문에 수확 후 보존이 중요한 채소류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브로콜리는 항암 효과가 탁월하며,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브로콜리, 어디에 좋은가?

브로콜리는 특히 항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과 인돌 화함물이 항암 작용을 하며, 특히 인돌 성분의 경우는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브로콜리에 이러한 항암효과는 비단 유방암 뿐만 아니라 폐암과 위암, 대장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에 모두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100g당 370mg 이나 함유되어 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임산부가 섭취할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추며 빈혈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100g당 28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 활용 방법

브로콜리는 서양에서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활용된다. 살짝 데친 후에 치즈를 뿌려서 먹기도 하며 마늘과 올리브유, 페퍼론티도만을 넣어 볶거나 굴소스, 버터에 볶아서 먹기도 한다. 브로콜리를 살짝 데친 후에 마요네즈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생으로 찍어서 섭취해도 좋다. 특히 브로콜리는 마늘과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때문에 함께 볶아서 섭취할 경우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 채소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매운 성분과 만나면 상승 효과를 얻기 때문에 겨자와 고추냉이, 양배추, 미나리, 루꼴라 등과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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