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열대 식물 중 하나인 '구아바', 잎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모두 식용 가능해

김지수 2019-02-20 00:00:00

열대 식물 중 하나인 '구아바', 잎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모두 식용 가능해
▲구아바는 남아메리카 지역을 원산지로 하며, 입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식용이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구아바는 열대과일 중 하나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다. 구아바는 고대 잉카인들이 먹었던 열매 중 하나이며, 잎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한 버릴 것 없는 작물이다. 남아메리카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구아바는 현재 아메리카, 동남아, 인도, 이집트, 남아프리카 등의 국가가 주요 생산지로 꼽힌다. 구아바는 당의 흡수를 느리게 해 당뇨 환자들이 섭취하기에도 좋은 과일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구아바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자.

열대 식물 중 하나인 '구아바', 잎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모두 식용 가능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구아바라는 이름을 표준어가 아니며, '구아버'가 표준어이다. (사진=ⓒ픽사베이)

구아바?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인 구아바는, 사실 '구아버'가 표준어이다. 여름에는 45℃, 겨울철에는 얼지 않을 정도의 온도에서 재배가 이루어진다. 습도나 온도에 강하고 병충해도 거의 없기 때문에 농약 없이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150개 정도의 품종이 있으며 재배 환경에 따라서 과육의 색이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품종을 '열대왕 구아버'라는 품종이다. 구아바는 생 과일의 형태로도 섭취하지만 차 문화가 발달한 대만과 중국 등의 지역에서는 구아바를 차의 형태로 마시기도 한다. 이 구아바 차는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열대 식물 중 하나인 '구아바', 잎과 열매, 뿌리, 줄기까지 모두 식용 가능해
▲구아바는 당의 흡수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이 섭취하기에 좋은 과일이다. (사진=ⓒ픽사베이)

구아바, 어디에 좋을까?

구아바는 당의 흡수를 느리게 하는 과일이다. 때문에 당뇨가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섭취하기 좋은 과일이며, 구아바로 끓인 차를 식사 때 함께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조절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아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풍부한 비타민C와 엽산이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구아바 고르는 법과 먹는 법

구아바를 고를 때는 표면이 매끈하며 선명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살짝 눌러보았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가 잘 익은 것이며, 껍질이 너무 푸르지 않고 노란빛을 띠는 녹색이 잘 익은 것이다. 구아바는 생으로 섭취할 경우에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에 비교했을 때 덜 달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때는 구아바를 소금에 찍어서 섭취하면 그 단맛과의 대비로 더 달게 느껴진다. 구아바는 생과일, 주스 등으로 섭취하며 잎이나 뿌리, 줄기 부분을 말려서 약이나 차 등으로 섭취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