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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라이프, 대만과 캐나다에서 증가 추세

조윤하 2017-10-30 00:00:00

싱글 라이프, 대만과 캐나다에서 증가 추세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결혼하지 않는 비혼 인구가 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미혼 인구가 44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했다.

내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9월에 결혼 한 부부는 7,844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3퍼센트, 즉 596쌍이 줄어들었다. 전체 부부의 수는 1년 전에 비해 6.18퍼센트 감소했다. 비혼 외에도 이혼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5만 건이 넘는 이혼 부부가 있었다고 전했다.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4만820쌍의 이혼으로 이혼율이 2016년 9개월 간과 비교하여 2.51퍼센트 증가했다. 이혼의 결과로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미혼 남성은 2백 34만명이고 미혼 여성 인구는 196만명 이다. 한편, 결혼은 2017년 9개월 간 9만 6,824건에서 6,374건이 감소했다. 2017년 결혼 건수가 작년의 14만7,000건을 넘어 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선 청 대만국립대 사회학교수는 40세 이하의 저임금이 비혼을 선택하는 이유중 하나이며, 대만 정부가 부부에게 제공하는 보조금은 수천 달러에 불과해 자녀를 낳고 기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그는 대만인들의 개인주의 선호를 언급했다. 만약 젊은이들의 급여가 두배가 되고 세금이나 보험 인센티브가(임산부 포함) 제공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트로 뉴스는 캐나다에서 독신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2016년에 1인 가구수는 전체 가구의 28.2퍼센트에 달해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연방국가가 된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녀를 갖지 않은 부부도 7.2퍼센트 증가한 반면 자녀를 둔 사람들은 2.3퍼센트 증가했다.

배우자나 아이가 없는 커플도 자신들이 죽을 때 남겨질 재산을 가지고 있어 유산 상속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원하는 대로 분배하기 위해 부동산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부유한 싱글과 아이가 없는 커플의 경우, 자선, 친척, 운이 좋은 애완동물에게 자산을 남겨 두는 경향이 있다. 친척의 경우는 너무 많은 수혜자를 포함하기 보다는 나이든 친척들 사이에 재산을 나눠줘 이후 더 젊은 사람들에게 분배하도록 권하고 있다. 기부를 할 경우 금액이 2만 5천 달러 미만인 경우 1명에게 기부하는 것이 좋으며, 더 많은 유산의 경우 자선 기금 재단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이탈리아의 칼데라라는 소도시에서는 싱글이나 이민자 모두를 환영하고 재정 지원을 한다. 이것은 2,700명 규모의 작은 도시가 미래를 생각할 때 이러한 싱글이나 이민자가 그 작은 도시의 경제적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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