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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식품 :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10 가지 영양소

강규정 2017-10-30 00:00:00

행복을 주는 식품 :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10 가지 영양소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경험 중 하나이다. 우리의 뇌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기대할 때와 실제로 식사를 시작하면서 즐거움이 고조되는 것에 반응을 한다. 포크를 들어 올리기 전에도 뇌가 좋은 음식 섭취를 기대하며 도파민을 분비하고 그 기대감으로 인해 더욱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된다. 그 즐거움은 음식의 특정 화학성분에 의해 증가될 수 있다. 또한 이 성분은 정신과 기분을 상승시키고 긍정적인 여운을 남길 수 있다.

1. 라이코펜 - 우울증, 알츠하이머 및 학습장애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항산화제이며, 심장에 좋고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항암작용을 한다. 토마토, 파파야, 수박, 망고, 당근은 라이코펜의 좋은 공급원이다.

2. 퀘르세틴 – 항 바이러스, 항균, 항 염증 및 항 알레르기 특성을 지닌 플라보노이드이다. 퀘르세틴은 두뇌 건강 유지, 항 우울증, 항암 작용을 한다. 꿀, 감귤류, 다크 베리류 및 체리류, 코코아 등에 함유돼 있다.

3. 트립토판 - 매일 우리의 뇌 기능을 돕는 많은 아미노산 중 핵심으로 여겨진다. 트립토판은 수면장애, 편두통, 우울증 및 불안장애와 상반되는 기분조절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한다. 트립토판의 좋은 공급원으로는 목초를 먹인 쇠고기와 양고기, 바나나, 목초지에서 생산된 가금류 및 100 % 통 귀리, 현미 및 옥수수 등이 있다.

행복을 주는 식품 :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10 가지 영양소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4.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무기질이다. 혈압과 혈당을 유지시키는 것 외에도 긴장감, 두통, 불안장애 및 우울증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시금치, 호박씨, 검은콩, 아몬드, 요구르트 등이 있다. 2009년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 섭취가 높을수록 우울증 점수가 낮아진다고 한다.

5. 안토시아닌 (Anthocyanins) - 안토시아닌은 기억력 장애로부터 뇌를 보호하고 부정적인 기분 낮춰주는 항산화제이다. 또한, 이 물질은 심장건강유지 및 항암 작용을 한다. 이 물질은 적색 또는 청색블루베리, 블루감자, 석류, 자색고구마, 블랙커런트 등에 많이 함유 돼 있다.

6. 오메가-3 지방산 - 이 지방산은 불안장애, 우울증, 염증, 당뇨병, 고 콜레스테롤 등의 위험을 낮춰준다. 오메가-3의 일반적인 공급원으로는 연어, 목초급여쇠고기, 참치, 정어리 등이지만, 채식주의자인 경우엔 방울양배추, 콜리플라워 같은 음식을 통해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7. 칼슘 - 이 무기질은 뼈를 보호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기분을 좋게 하고 항 우울증 작용을 한다. 특히 월경 전 증후군이 있는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우유 및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에 풍부하며, 다른 식품으로는 요리된 케일, 뼈가 있는 정어리, 브로콜리등이 있다.

행복을 주는 식품 : 긍정적인 기분을 만드는 10 가지 영양소
▲ 사진 출처 : 셔터스톡

8. 비타민 C - 아스코르빈산이나 비타민 C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백내장을 예방하며 면역계를 강화하여 감기의 지속 기간을 감소시키는 항산화제이다. 비타민 C 결핍증 환자는 종종 우울증과 피로감을 경험한다. 풍부한 식품 공급원으로는 딸기, 파파야, 키위, 피망 및 감귤류 등이 있다.

9. 비타민 B12 - 코발라민은 뇌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다. 비타민 B12의 결핍은 종종 우울증, 집중력부족, 빈혈 및 심장질환을 유발한다. 코발라민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쇠고기, 닭고기, 송어 청어, 양고기, 칠면조 고기 등이 있다.

10. 폴리페놀 – 이 물질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쵸콜릿에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다크 쵸콜릿, 코코아 파우더, 정향나무, 스타 아니스 및 밤나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기분을 좋게 만들고, 만족감, 혈압감소 및 동맥기능을 향상시킨다.

녹차의 EGCG와 블루베리 쥬스의 비타민C와 같이 특정 음료에는 행복감을 상승시키는 물질이 들어 있다. 한 연구에서, EGCG가 풍부한 녹차를 먹인 생쥐에서 기억 상실의 위험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기분을 좋게 만들고 우울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른 음료로는 카밀레 차, 적포도주 및 커피가 포함된다. 이러한 모든 종류의 식품은 입안에 풍미를 더해 주지만 식품 알레르기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도 유발한다. 단, 행복을 만드는 화학 물질을 함유한 식품 중 일부는 견과류와 해산물처럼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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