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간이 노화됨에 따라 겪는 질환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삶의 질이 상승하고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노화로 인한 질병은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그러나 중년 이후부터 관련 질환이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꾸준한 운동과 함께 건강에 도움되는 건강식품을 통해 점점 다가오는 백세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수명이 늘어났지만 건강하지 못하면 즐거울 리 만무하다. 이제부터 건강한 남자로 살아가기 위한 유용한 건강식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미리미리 챙겨보도록 하자.
백세시대 건강식품
첫 번째는 홍삼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으로 다양한 사포닌이 들어있다. 홍삼의 사포닌은 독성이 거의 없으며 순환계, 면역계에 두루 도움을 준다. 또한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저하, 항암효과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방에서는 강심제, 이뇨제로도 활용됐다.
두 번째는 김치, 된장 등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인정한 유익한 균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에서 비타민이 만들어지는 것을 도우며 장 점막활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개선한다. 또한 장내 면역세포(NK·T·B세포 등)의 증식을 도우며 장염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갖추고 잇다.
세 번째는 제철과일이다. 과일에는 비타민C를 포함한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체내의 독소를 해소해서 피로를 개선하며, 항산화제는 몸 속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질병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 제철과일인 석류, 대추, 배, 사과 등에는 면역력을 강화하여 겨울철 불청객인 감기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