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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터 비주얼까지, 실내 식물로 그린인테리어를

조윤하 2017-10-19 00:00:00

환경부터 비주얼까지, 실내 식물로 그린인테리어를

▲ 사진 출처 : 123RF

[팸타임스 조윤하 기자] 인테리어의 일부로 각광받고 있는 실내 식물들. 단지 보는 것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두루 갖춘 그린 인테리어의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보자. 실내 식물이 주는 혜택 한 연구에 따르면 작업장에 식물을 두면 근로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집중력 있게 작업을 끝낼 수 있다고 한다. 각각 식물이 있는 쪽과 없는 쪽으로 나뉘어 동일한 업무를 진행한 결과 식물이 있는 쪽에서 작업한 그룹의 실적이 훨씬 더 높게 평가된 것. 생산성 수준도 12% 증가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식물이 사무실에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식물이 있는 환경에서 작업한 사람들과 아닌 사람들의 혈압과 심박수, 피부 전도도를 확인한 결과 식물이 있는 곳의 근로자가 스트레스에서 더 빨리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에 스트레스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후보자들을 소개한다. 스파티필룸(Peace Lily) - 이 식물은 매우 넓고 깊은 초록 잎에 하얀색의 꽃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용으로도 이기가 많은데 햇빛을 그리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 게다가 공기를 정화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까지 해 실내를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환경부터 비주얼까지, 실내 식물로 그린인테리어를

▲ 사진 출처 : 123RF

거미 식물(Spider Plant) - 보통 높은 선반이나 허공에 매달린 바스켓 형태의 화분으로 많이 길러진다. 길게 늘어뜨린 잎들로 시각효과도 뛰어나 이미 집안 인테리어에서도 많이 애용되는 식물이다. 특별한 관리 없어도 몇 년간 지속이 가능한 것은 최대 장점이다. 또한 공기 중의 유해한 화학물질을 없애주는데, 일산화탄소와 유독가스 등을 흡수한다. 선인장 - 식물을 기르는데 처음이라면 선인장이 최적이다. 여름에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겨울에는 3주에 한 번만 물을 주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종류는 난봉옥이나 손가락선인장 정도가 좋은데 워낙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없어도 잘 자라는 선인장들이다. 관리에 자신 없다면 창문 앞에 두면 된다. 드라세나(Dracaena) - 가뭄과 같은 환경에서조차 거뜬히 생존하는 매우 강력한 생존력을 자랑한다. 뿌리 구조 자체가 시들기 힘들도록 만들어졌다고. 얇고 화려한 색상의 잎이 매력적인 식물이다. 산세베리아(Sansevieria) - 흔히 볼 수 있는 식물 가운데 하나로, 이 식물 역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물 없이도 약 한 달간은 괜찮다. 저조도나 햇빛이 없다고 할지라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환경부터 비주얼까지, 실내 식물로 그린인테리어를

▲ 사진 출처 : 123RF

데블스 아이비(Devil's Ivy) - 상록수 담쟁이과로 포토스(Photos)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식물을 가장 아름답게 만드는 부분은 심장 모양의 잎들이다. 흰색의 반점들로 이루어져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나다. 테이블이나 책상, 선반 등 어느 장소에 둬도 상관없다. 빛이 밝든 어둡든 그리 까다로운 조건도 요구하지 않는다. 금전수(Zamioculcas Zamiifolia) - 영어로는 발음이 어려워 보통 해외에서는 'ZZ 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어려운 발음만큼 관리까지 어렵진 않다. 뿌리와 줄기엔 다량의 수분이 가득 차 있어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겨울철에는 저조도에서도 장기간 견딜 수 있고 많은 비료도 필요 없어 그야말로 최적의 선택안이 될 수 있다.

조윤하 기자 fam9@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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