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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3월 중 항해기록 밝혀질 예정..침몰 원인 회수된 블랙박스에 달렸다

최유라 2019-02-19 00:00:00

스텔라데이지호 3월 중 항해기록 밝혀질 예정..침몰 원인 회수된 블랙박스에 달렸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사진=ⓒGetty Images Bank)

지난 18일 2년 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장치가 회수됐다.

항해기록장치는 항해 기록이 담겨있는 선박의 '블랙박스'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장치가 한국에 인계돼 분석이 마쳐지면 침몰의 정확한 원인도 나올 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린 상태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해역에서 수색을 하던 중 미국 '오션 인피니티' 사의 배인 '시베드 컨스트럭터' 호가 17일 선체의 일부인 선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 있던 상태인 항해기록장치를 회수했다.

해양수색부 관계자는 스텔라데이지호의 항해기록장치 회수에 "심해수색으로 블랙박스를 확보한 건 세계적으로 두 번째 정도"라고 밝혔다. 회수된 항해기록장치는 특수용액에 담겨진 채 보관중이다. 따라서 전문업체가 데이터를 추출하면 3월 중에 해경과 해양안전심판원에 넘겨질 것이다.

[팸타임스=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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