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나타나...치료 안하면 '시력 저하' 원인

고이랑 2019-02-17 00:00:00

20대 이상 렌즈를 많이 끼는 여성들이나 미세먼지로 인해 눈 관리를 잘못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봄철에만 나타나는 안구질환이였지만 요즘 부쩍 초미세먼지 유입량이 급증하면서 미세먼지 속 나쁜 물질이 눈 안으로 들어가 세균성 결막염, 아토피 결막염, 미세먼지 결막염, 알러지 결막염이 발생된다. 그렇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이 있는지 또 발생기 치료기간은 얼만큼인지 알아도록 하자.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나타나...치료 안하면 '시력 저하' 원인
▲눈 알레르기가 발생되는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자. (사진=ⓒGetty Images Bank)

눈 알레르기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이다.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기면 눈이 충혈돼 결막염이 된다. 보통 일반적인 결막염은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위험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가 결막염 증상을 호소한다면 빠르게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결막염은 눈 알레르기로 인해 원인이 발생한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알레르기 항원 혹은 자극제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동반한다. 결막한쪽 혹은 양쪽 모두가 붉게 변질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원인

3월에서 4월까지 황사나 꽃가루 심한 봄철에는 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발생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미세먼지, 애완동물 털, 집먼지진드기 등으로 빈번하게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원인을 발생시킨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 '결막염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나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충혈과 함께 눈부위가 가렵고 눈물과 눈곱이 진물처럼 나온다. 또 안압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다래끼처럼 물집이 부풀어 오르거나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눈꺼풀이 붓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려움증 때문에 눈을 문지르게 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느낌을 받지만 증상은 더 심해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장시간 방치하면 각막궤양 등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으니 눈을 냉찜질하거나 찬물로 눈 주위를 씻은 뒤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및 결막염 치료기간

보통 결막염이 발생되면 약국에서 결막염 약을 구매해 증상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이상, 안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게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기간은 안과에 방문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대개 수일 내에 치료된다. 완벽하게 치유되는 것은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치료 시 주의할 점은 안대 착용 여부이다. 결막염에 걸린 환자들 몇몇은 안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안대가 세균에 오염되어 결막염을 더 늦게 낫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대 착용은 지양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위한 방법은?

그럼,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감염성 결막염은 앞서 말했듯 면역력이 약화되었을 때 걸리기 쉬운 것이기 때문에 손을 깨끗히 자주 씻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 걸리기 쉬우므로 이런 날에는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고이랑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