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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예방하는 불소, 태아의 IQ 낮춘다

Jennylyn Gianan 2017-09-20 00:00:00

충치 예방하는 불소, 태아의 IQ 낮춘다
▲ 출처 = 픽사베이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검출되는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어린이의 지능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불소는 일반적으로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식수에 첨가된다.

하지만 연구진은 287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불소의 영향을 조사했고, 그 결과는 임산부 체내의 불소 농도가 높을수록 자녀의 지능이 낮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었다.

이 연구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됐으며, 지능 지수를 측정한 어린이들은 6세에서 12세 사이였다.

어린이들의 언어 능력과 기억력 등의 지능은 두 단계에 걸쳐 시험됐다. 아이들의 불소 검출량과 지능간의 연관성은 없었지만, 임산부들의 불소 검출량과 아이들의 지능 지수는 통계적으로 연관성을 보였다.

연구 책임자 하워드 후는 이 문제에 대해 "성장하는 태아의 신경계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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