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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여직원들 구글을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 중

조윤하 2017-09-20 00:00:00

구글의 여직원들 구글을 상대로 집단 소송 준비 중
▲ 출처 = 셔터스톡

구글에 재직한 경험이 있는 켈리 엘리스, 홀리 피즈, 그리고 켈리 위주리, 3명의 여성들이 낮은 급여를 지급하고 승진기회를 박탈하는 등 여성 차별 이유를 들어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3명의 여성들은 또한 지난 4년간 구글에서 일한적이 있던 모든 여성 구글직원들과 함께하는 집단소송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3명은 구글에서 일할 당시 남자 동료들보다 더 낮은 직급을 배정받고 낮은 급여 및 보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구글의 행동이 캘리포니아주 법, 그 중에사도 특히 캘리포니아 임금차별 금지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구글이 그 동안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던 임금과 피해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하였으며, 그 동안의 차별적 고용 행태에 대한 시정명령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버지(The Verge)는 구글이 해당 혐의를 부인하였으며 구글의 커뮤니케이션 부서 수석 담당자인 지나 시글리아노는 해당 소송건을 검토해보기는 하겠으나 문제가 되는 주요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글리아노는 구글이 임금지불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광대한 범위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송건은 구글이 성별에 따라 임금에 차별을 두었다는 초기 주장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며, 현재 미 노동부는 구글의 채용절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미 노동부는 재판에서 구글 내 전체 부서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임금차별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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