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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허리케인 어마 피해자 돕기 위해 힘을 모으다

강규정 2017-09-19 00:00:00

할리우드 스타, 허리케인 어마 피해자 돕기 위해 힘을 모으다
▲ 출처 = 플리커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 주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힌 이후 할리우드 스타들은 현재 힘을 합쳐 이번주 초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으로 피해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

1시간가량 진행된 기금모금 방송으로 여러 가수들이 기부금을 내어 약 5천만 달러의 금액이 모였다.

스티비 원더는 곡 'Lean on Me'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고 어셔와 블레이크 쉘톤도 곡 'Stand by Me'를 부르며 출연했다.

피해지역을 돕기위해 기금모금 방송에 출연했던 스타들은 저스틴 비버, 조지 클루니, 바바라 스트리샌드, 제이 레노를 포함해 여러 명이 자리에 함께 했다. 노래를 부르지 않았던 이들은 전화연결을 통해 기부를 했다.

해당 방송은 12개가 넘는 채널에서 방송됐으며 온라인에도 소개가 되었다. 원래 이번 방송은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위한 것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캐리비안과 플로리다 지역 대부분을 집어삼킨 허리케인 어마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방송으로 바뀌어 나갔다.

방송현장에 있던 제이미 폭스는 "힘든시기가 왔을 때, 우리가 어떤사람인지가 드러난다. 우리는 연민을 느끼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을 주려는 우리를 막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방송에 참여한 유명인사들은 기부금을 내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생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번 방송으로 모금된 기부금이 전달되는 단체들에는 'United Way' 및 'Save the Children'이 포함됐다.

마이클 델과 그의 아내, 그리고 농구스타인 크리스 폴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의심의 여지없이 허리케인의 여파로 크게 상심한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데 있어 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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