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요가 운동이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증상을 완화시켜 치료방법을 보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재향 군인 치료 센터의 린지 홉킨스 박사는 "요가는 서구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 건강을 위해 요가를 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신체와 호흡 수련을 강조하는 하타 요가의 항우울 효과, 하타요가의 한 버전인 비크람요가를 중점두고 여성 요가 수련자를 연구 대상으로 했다.
2개의 요가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을 8주동안의 관찰 했으며 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우울증상이 완화됐다.
한편 네덜란드의 통합 정신 센터의 니나 볼베르는 만성 및 치료 저항성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요가에 대한 두가지 연구를 발표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 평균 11년동안 우울증을 겪은 참가자들을 약 두 시간 반동안 진행된 주간 요가에 9번 참가하게 했다. 우울증, 불안 및 스트레스에 지수는 참여기간 동안 감소했다.
두 번째 연구에서 볼베르와 그녀의 동료들은 요가를 휴식과 비교했다. 참가자들에게 30분동안 요가를 따라 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지시를 따르게 했고 8일동안 15분 정도 하는 같은 비디오를 집에서 따라하게 했다.
2달 후 요가 그룹 참가자의 우울증, 불안 및 스트레스 점수는 휴식 동작을 했던 그룹보다 낮았다.
볼베르는 "요가에 관련 수련이 우울한 기분을 낮출 수 있고 만성적이며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요가는 미군이 자체 치료 프로그램으로 도입을 고려할 정도로 정신 건강 대체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