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외롭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5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것은 비만보다 건강에 끼치는 위험이 더 큰 것이다.
연구진은 외로움과 사회적 격리와 관련된 조기 사망의 위험이 비만 및 기타 주요 건강 상태와 관련된 조기 사망 위험과 같거나 그 이상임을 발견했다.
2016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72%가 삶의 어느 시점에서 외로움을 느꼈다. 이 통계 중 약 31%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은 알츠하이머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사회적 고립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감소와 관련이 있다. 사회적 고립은 타인과의 접촉 부족이며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느낌이다. 즉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브리검영대학교의 줄리안 홀트-런스태드 박사와 동료 연구자는 노화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런스태드 박사는 "전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이제 우리가 '외로움 전염병'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이애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홀트-런스태드 박사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 기술 훈련에 더 중점을 두고 의사의 의료 검진에 사회적 연계성을 통합할 것을 권고했다. 노인들은 은퇴를 대비해 재정적 준비를 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소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