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호두를 자주 먹으면 장내 박테리아의 구성을 바꿀 수있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최근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수석 연구원 로리 바이얼리는 "호두는 오메가 -3 지방산, 알파 리놀레산 및 섬유가 풍부하고 높은 농도의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슈퍼 푸드'라고 불린다. 슈퍼 푸드인 호두의 또 다른 이점은 소화관 내 미생물군을 유익하게 변화시킨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얼리는 또한 "호두를 식단에 추가하면 장내 박테리아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비관련 연구에서 세균 다양성과 비만 및 염증성 장 질환과 같은 다른 질병과의 관련성이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호두가 프리바이오틱으로 작용할 수 있는 락토 바실러스와 같은 여러 박테리아를 증가시켰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로바이오틱이란 유익한 박테리아의 수와 활동을 선택적으로 촉진시키는 식이 물질이다. 따라서 더욱 다양한 박테리아는건강 증진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호두는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신체 내 종양 성장 지연 및 뇌 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생화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