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자녀를 양육 할 때 부모가 직면하는 문제 중 하나는 자녀를 훈육하는 방법이다. 어느순간 통제하기 힘들어진 아이들은 성질을 내기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부모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요소가 되곤한다.
자녀의 성장기 동안 부모와 아이와의 건강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동시에 아이들을 올바른 사회의 일원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부모로서 중요한 역할이다.
발달 심리학자 다이애나 바움리드 (Diana Baumrid)는 1960년대 육아 스타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권위주의 양육 - 부모는 아이에게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아이에게 보이는 리액션은 약함
관대한 육아 - 부모는 아이에게 낮은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아이에게 보이는 리액션은 강하다
권위있는 양육 - 부모는 아이에게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아이에게 보이는 리액션은 관대하다
바움리드에 따르면 세 번째 유형의 육아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하고 권위주의적인 양육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위주의 양육은 자녀에게 복종을 요구해 두려움을 조장한다. 이러한 부모들은 종종 자녀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면 아이에게 수치심을 주어 두려움을 심어주고, 아이는 부모 앞에서 보여주지 않는 다른 성격을 형성한다.
성장하는 아이는 옳은 행동과 그 이유에 대해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지만, 권위주의적 양육방법은 자녀의 자기 통제력을 습득하는데 방해한다.
자기 통제력 장애를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아동 심리학자 돈 윌리엄스 (Don Williams) 박사는 "권위주의 양육은 수치심과 두려움을 사용한다. 단기적으로는 아이가 부모가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는데엔 매우 효과적이며 원인과 결과 관계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아이의 자의식을 손상시킨다.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올바른 결정인지 배우지 못하면 아이는 책임감 있는 개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부모님로서 자녀들과 대화를 먼저 시작할 필요가 있으며 아이들의 상태를 항상 지켜봐야 한다. 자녀들을 사랑으로 보살핀다라는 확신을 계속 심어주는 것이 부모가 아이와 건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첫 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