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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감미료, 설탕보다 나은 점 없다는 연구 결과 발표

이경한 2017-09-04 00:00:00

인공 감미료, 설탕보다 나은 점 없다는 연구 결과 발표
▲ 출처 = 플리커

인공 감미료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설탕을 대체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미국 당뇨병 협회와 미국 심장 협회도 2014년에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 연구팀은 이 저칼로리 인공 감미료가 실제로 설탕 대용품으로써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매니토바 대학(University of Manitoba)의 연구원 메그한 아자드에 따르면, 체중 관리를 위해 설탕 대신 저칼로리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는 것은 효과가 전혀 없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인공 감미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체질량 지수가 높아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원들은 비영양적 인공 감미료의 장기적인 섭취는 체중과 체지방 지수(BMI)의 증가를 초래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다이어트 소다가 일반 소다보다 낫고,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무설탕 요구르트 및 그래놀라바와 등의 식품을 건강 식품으로 착각하고 있다.

한편, 미국 당뇨병 협회의 임원 윌리엄 세팔루는 인공 감미료가 당뇨병 환자에게 탄수화물을 줄이고 혈당 수치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팔루는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인공 감미료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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