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픽사베이 |
읽기와 쓰기를 배우는 데 너무 이른 나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은 읽기와 철자법 등을 만 3세부터 이미 인식하고 따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 대학교 아동 발달 심리학 교수인 레베카 트레이먼은 "아이들은 글자 통계를 배우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어떤 글자가 자주 함께 나타나고 어떤 글자가 자주 나타나지 않는지에 대해 알기 시작하며 이것은 글자가 어떻게 발음되는지를 알기도 전부터 가능하다. 또 읽기와 철자 학습이 중요한 점은 글자가 어떻게 말을 반영하는지를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아이들이 듣는 소리를 반영하여 철자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즉 말을 어느 정도 배우고 나서 철자를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레이먼은 아이들이 듣는 것을 상징화하기 위해 글자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트레이먼은 "많은 연구에서 아이들이 나이가 들수록 맞춤법이 어떻게 향상되는지 조사했지만 이전의 연구에서는 듣는 소리에 맞춰 글을 쓰지 못해도 철자를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한 3~ 5세 아동이 서면 단어에 노출되면 독서, 작문 및 철자 기술을 빨리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아동발달 저널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