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유현준 기자 ] 현재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2.1세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지만 정년퇴직 시기는 53세로 계속해서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후 약 30년 동안 직장 없는 노후에 직면한 셈인데 문제는 이 기간 동안 질병 및 상해로 지출하는 의료비가 가장 많다는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암보험이나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을 가입하고 있지만 동일한 보험상품이라 해도 판매하는 보험사마다 가입조건이 달라 혼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암보험은 일반암, 소액암, 고액암으로 구분되는 기준이 보험사마다 상이해 같은 암이라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암에 가족력이 있거나 대비해두고 싶은 암이 있다면 해당 암 진단비와 암수술비 등이 가장 높은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길어진 평균수명에 맞춰 암보험 보장기간도 90세, 100세 만기로 충분히 긴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격 부담이 된다면 가입 후 보험료 갱신이 없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하고, 만기환급이 없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면 좀더 저렴한 보험료로 암을 대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완치 후 생활비를 보장해주는 생활비암보험도 많이 추천되고 이와 함께 암은 재발 확률이 높은 질병이므로 전이암, 재발암, 지속암 등의 보장여부도 필수로 비교해봐야 한다.

실비암보험, 20대암보험, 40대암보험, 100세암보험, 실버암보험, 여성암보험 등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기 쉽지 않은데, 암보험 가입순위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암보험 가입조건과 가격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병원치료를 받았을 때 발생한 실제 비용을 돌려주는 의료실비보험(실손보험)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상품인데, 실비보험은 암보험, 종신보험 등과 달리 여러 개의 상품에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실비보험 가입 연령은 65세~70세로 고령자의 경우 가입이 거절될 수 있으며, 병력에 따라 보험료가 높아지거나 가입 자체가 불가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부모님(노인)을 위한 병원비 보험을 찾고 있다면 실버실손보험을 도움이 되며, 비갱신형 실손보험, 입원비실손 등과도 비교해보것도 도움이 된다.

실비보험순위 비교사이트에서는 전문가를 통한 비교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현준 기자 fam5@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