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은 참나무나 매화나무 등에서 자라며 말발굽 같은 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영지버섯은 현대의 불로초라고 불릴 정도로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한약재료로 귀하게 쓰이는 재료이다. 겨울철 약해진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식품을 찾고 있다면 십장생 중 하나인 영지버섯의 효능과 섭취방법을 알아보자.
영지버섯효능 중 대표적인 것은 불면증 예방이 있다. 영지버섯을 섭취하면 불안한 마음을 없애주고 스트레스도 해소시켜주어 잠을 잘 때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주며 기침,가래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영지에 함유된 트리테르펜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한다. 이 외에도 영지버섯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도움을 주며 체내의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다이어트, 변비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
영지버섯은 주로 차로 달여서 마신다. 영지버섯 끓이는 법은 간단하다. 영지버섯 4~50g을 땅콩 크기로 조각 낸 다음 약탕기 또는 주전자에 물 2L를 붓는다. 영지버섯은 감초와 궁합이 좋아 감초를 조금 넣고 끓이면 영지버섯의 쓴 맛을 잡아 줄 수 있다. 센불로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 물의 양이 조금 줄때까지 달여주면 된다. 영지버섯 1일 섭취량은 버섯으로 하면 성인 기준 5g 정도이고 달여먹을 경우 100CC씩 1일 3회 정도 마셔주면 된다.
영지버섯은 갓 표면 무늬가 뚜렷하고 갓 뒷면의 색깔이 밝은 갈색이며 벌레 먹은 구멍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상황버섯과 유사해 착각할 수 있지만 상황버섯은 갓의 크기가 좀 더 크고 영지버섯은 조금 더 짙은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영지버섯의 보관법은 양파망처럼 통풍이 잘되는 망에 넣어 그늘에 보관하면 된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