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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가 20명으로 늘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안산에서 40대 남성이 홍역 추가 확진을 받아 홍역 환자가 20명으로 늘어 불안감을 조성하는 가운데 홍역 증상과 예방법이 눈길을 끈다. 경기도는 안산과 시흥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고 현재 안산과 시흥 홍역 환자 중 15명은 퇴원하고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우선 홍역이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선 MMR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데 홍역 예방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 소아가 홍역 환자와 접촉한 경우 아이의 연령, 면역 상태에 따라 면역 글로불린을 맞거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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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걸리면 고열 증세가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기 때문에 전염성을 조심해야 하는데 홍역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파라믹소 바이러스과에 속하며 혈청 항원은 한 가지만 있다. 홍역에 걸리면 전구기와 발진기 동안 비인두 분비물이나 혈액, 소변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전구기는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로 3~5일간 지속되며 발열, 기침, 콧물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기는 코플릭 반점이 나타나고 1~2일 후에 시작하는데 홍반성 구진 형태의 발진이 목의 외상부, 귀 뒤, 이마의 머리선 및 뺨의 뒤쪽에서부터 생기며, 그 이후 첫 24시간 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위쪽, 2일째에는 대퇴부,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진다. 또한 경부 림프절 비대, 코 비대, 복통을 동반하는 장간막 림프절증, 맹장염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영유아에서는 중이염, 기관지 폐렴, 설사 및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