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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성 50%가 앓는 '구강건조증' 원인...'이것' 부족, 방치하면 쇼그렌 증후군 생겨

고이랑 2019-02-09 00:00:00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중 50% 정도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주로 갱년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원인이다.

60세 여성 50%가 앓는 '구강건조증' 원인...'이것' 부족, 방치하면 쇼그렌 증후군 생겨
▲침샘이 부족해서 생기는 입마름 원인 과열 사실일까 (사진=ⓒGetty Images Bank)

입마름 원인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 1~1.5L의 침이 분비된다. 하지만 그 양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500~700ml 보다 적게 침이 나오면 입이 마른다고 느끼게 된다. 또는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 안의 수분이 증발되면 주관적으로 입 안에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구강건조증

구강건조증은 계절의 영향도 받아 1월에서 4월 사이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과 봄의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구강건조증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타액선에 염증이 생긴 경우, 석회물질로 이루어진 결정이 생겨 분비를 방해하는 타석증에 걸린 경우, 타액관 자체가 협착되어 침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구강건조증 원인

침샘은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그리고 소타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에 종양이나 감염이 발생해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결석이 생겨 분비량이 줄어든 경우에 나타난다. 쇼그렌 증후군 같은 질환이 생겨 건조증이 나타나는 일차적 원인과 비타민 결핍, 빈혈, 당뇨 같은 이차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60세 여성 50%가 앓는 '구강건조증' 원인...'이것' 부족, 방치하면 쇼그렌 증후군 생겨
▲구강건조증 치료 원인에 따라 약물 사용법이 다르다. (사진=ⓒGetty Images Bank)

구강건조증 치료

구강건조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입마름을 완화하기 위해서 인공 타액 제품을 사용해 보거나 침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구강 안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불소나 소독약이 포함된 가글액을 사용할 수 있다.

[팸타임스=고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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