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많은 예술가들은 음주를 함으로써 창의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가정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학의 연구진은 와인이나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뇌 활동을 촉진하며 단어 맞추기나 긴 연설문 작성과 같은 도전적인 두뇌 활동에 열의를 갖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그라츠 대학 심리학과의 마티아스 베네데크는 "알코올 중독을 창의성에 연결시킨 연구였다. 창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통찰력도 필요하지만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중요하다. 유익한 효과는 매우 소량의 알코올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베네데크는 "과도한 음주는 일반적으로 창조적인 생산성을 저해한다"라고 말했다. 즉 알코올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그림이나 춤과 같은 운동 능력이 필요한 예술적 능력이 줄어들었다.
연구 과정에서 한 잔의 맥주를 마신 남성과 여성은 창의적인 일을 한 후에 시험 점수를 올렸다. 단어 연관성 테스트 점수도 알코올을 섭취한 다음 약 40% 증가했다.
한 덴마크 양조업자는 맥주를 출시할 때 이미 알코올이 예술과 정신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발매된 푼제 해결사 맥주(The Problem Solver beer)는 창의성을 높여 즉각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데 필요한 정확한 양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의식 및 인지 저널에 발표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