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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페이스북, 20분 낮잠 통해 업무 능률 향상시킨다

이경한 2017-08-11 00:00:00

구글과 페이스북, 20분 낮잠 통해 업무 능률 향상시킨다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최근 연구에 따르면, 회사 정책으로 정기적인 낮잠을 도입하게 되면 미국 경제에 약 6300억 달러의 생산성 손실을 초래하는 '졸음' 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 경제매체 아이앤씨닷컴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이 직원들의 낮잠과 에너지를 재충전을 위한 공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실시된 국립 수면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대체로 잠자기 전에 휴대 전화, 태블릿 등의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42%만 주중 밤에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 남성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5분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30분 이라고 권고했다.

수면 부족의 결과로 근로자의 29%가 직장에서 꾸벅꾸벅 졸게 된다.

잠깐의 낮잠은 사람의 수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하진 않지만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움이 된다.

첫 번째로, 낮잠을 통해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20분간의 낮잠은 또한 다른 업무에 대한 추론과 반응 속도를 향상시켜 준다.

페이스북과 구글 외에 다른 미국 회사들도 낮잠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온라인 신발 판매 회사인 벤 엔 제리스는 직원들의 낮잠을 위해 침대와 베개를 갖춘 방이 있다.

벤 엔 제리스는 또한 라스베가스에 직원들을 위한 소파, 안락 의자 등을 갖춘 객실을 운영하며, 이 객실은 연중 무휴 운영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언제든 잠을 청할 수 있다.

나이키는 직원들이 낮잠이나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조용한 방' 을 운영한다.

구글은 '낮잠 포드' 라고 불리는 캡슐 형태의 미래 지향적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구글과 페이스북, 20분 낮잠 통해 업무 능률 향상시킨다

비즈니스투커뮤니티닷오그에 의하면, 가장 간단한 12가지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가 바로 낮잠이다.

낮잠 이외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른 권장 사항으로는 스트레칭, 짧은 산책 등이 있다.

일부 국가 지도자들과 철학자들은 낮잠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립 수면 협회에 따르면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 미국 대통령 J.F.케네디와 로널드 레이건, 프랑스의 나폴레옹, 알버트 아인슈타인, 토머스 에디슨 등의 유명 인사들이 낮잠을 즐겼다.

미 항공 우주국(NASA)은 공군 비행기 조종사와 나사의 우주 비행사에게 40분 동안의 낮잠 시간을 제공하면 업무 효율이 34%, 인지력이 100%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스페인은 정부 주도 하에 모든 국민들이 낮잠을 즐긴다.

그것은 제 2차 세계대전 중 스페인 장군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1940년에 스페인의 시간대를 한 시간 앞당겨 1940년에 나치 독일과 동기화할 때 시작됐다.

'시에스타' 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낮잠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속된다. 하지만 모든 스페인 사람들이 낮잠을 선호하지는 않으며, 일부 사람들은 낮잠 시간을 늦은 오후로 연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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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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