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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고 그대로 집에 들어가면 건강 해친다

이경한 2017-08-11 00:00:00

신발을 신고 그대로 집에 들어가면 건강 해친다
사진 : CDC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사람이 신고 있는 신발에 다양한 박테리아와 세균이 존재한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는 대장균, 세라티아 피카리아, 클렙시엘라 뉴모니아를 포함한 9가지 세균과는 별개로 신발에 42만1,000개의 박테리아가 있다고 발표했다.

신발에 검출된 박테리아 중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박테리아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켈리 레이놀즈 박사는 "사람은 조류 배설물, 개똥 그리고 공공 화장실 바닥을 뒤덮은 세균 위를 걸어다닌다. 이 모든 것들을 대장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벨러 대학교가 발표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타르로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가 내뿜는 독소는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 이 독소는 신발에 먼지처럼 붙어서 사람과 함께 집으로 들어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온돌식 난방구조 시스템이 적용된 우리나라는 현관에서 신발벗고 집안으로 들어가는게 일상적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평소 건강을 생각해 주기적으로 신발을 세척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신발 밑부분은 지면과 닿기 때문에 많은 세균과 박테리아가 들러붙게 된다. 세제만으로는 세균과 박테리아가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세척시 베이킹소다를 적극 활용하면 좋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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