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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식기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이경한 2017-08-10 00:00:00

여성 생식기 청결하게 유지하려면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전세계 사람들은 생식기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화하는 것을 금기 사항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타인에게 물어보는것이 부끄럽기 때문에 온라인 검색을 많이 하는 실정이다.

여성용 청결 용품은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지만 정작 여성의 질 여성의 질 내부를 청결하게 알려주는 방법을 알려준 사이트는 흔치 않다.

이에 대해 여성학과 자문의인 산지타 아그니호트리 박사는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불쾌감때문에 청결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아그니호트리 박사는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음부를 물로 씻어서 간단하게 청결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그니호트리 박사는 "여성의 질은 자연적인 분비물 배출로 스스로 청소한다. 깨끗한 백색 질 분비물은 정상이며, 정상적으로 배란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 반면 색깔이 정상적이지 못하거나 악취가 나는 분비물은 전문가에게 반드시 문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여성용 위생 용품을 사용할 때, 특히 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아그니호트리 박사는 "비누를 사용할 때 향, 염료, 방부제 및 해로운 화학 물질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지마라. 피부에 자극이 생길 경우, 비누 대신 연화크림이 낫다"고 권고했다.

질 청소시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헐리우드 여배우인 기네스 팰트로도 옹호하고 있는 부분이다.

아그니호트리 박사는 "화학 세척제는 잠재적으로 몸에 해로울 수 있고 정상적인 질의 미생물 운동을 방해해 세균 감염에 더욱 취약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질 내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사항이 있다.

1. 면직물로 된 속옷을 권장하며, 가능한 끈 팬티는 입지 않는 것이 좋다.

2. 향이 첨가되지 않은 휴지를 사용하고, 닦기 전에 따로 물에 적실 필요가 없다.

3. 가려움이 느껴지면 긁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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