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다이어트를 할 때 사람들은 엄격한 운동 루틴을 짜거나 건강 식단은 만들어 음식을 제한적으로 섭취한다.
일부는 효과적인 체중 감량에 대한 공식이 80%의 식이 요법과 20%의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두 가지 중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일까?
한 연구에 따르면 적어도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량이 적은 사람들에 비해 체중 증가 위험이 더 높았다.
반면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식단을 바꾸는 사람들은 식단을 바꾸지 않고 운동량만 늘리는 사람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번대학교의 체육 교육 및 운동 과학 교수 미셸 올슨은 식이 요법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동은 중요한 구성 요소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방과 함께 근육과 골밀도도 함께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뉴욕의 헬스 트레이너 알버트 매서니는 "운동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는 있지만 섭취하는 영양이 신체 활동을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많다면 체중 감량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양 학자인 마조리 놀란 콘은 또 운동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 보다 애초에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양의 칼로리를 먹고 소비하는지도 중요하다.
런닝머신 위에서 30분을 달리면 300칼로리를 소모하지만 바로 케익 한 조각을 먹는다면 운동은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
균형 잡힌 식이 요법을 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단백질 및 통곡물 탄수화물을 중심으로 섭취해야 한다. 칼로리를 너무 심하게 낮추면 신진 대사가 느려지고 근육 질량이 줄어든다.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계산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체중 70kg 여성은 하루 1500cal 섭취를 목표로 해야 한다. 운동량에 관계없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시작한 것을 멈추지 않는게 좋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이 요법만 하는 것 보다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성공적이었다.
운동은 칼로리 소모뿐만 아니라 근육 생성을 위한 것이다. 놀란 콘은 "운동을 하면 성취감이 향상된다. 식이 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식이 요법과 운동을 1년이 넘게 유지한 사람들이 더 큰 효과를 보았다.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장 건강과 면역 체계 개선 및 수면 개선 등 다른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