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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동막골' 강혜정 맡은 배역, 처음엔 거절..."미친여자 연기 할 수 없어"

박종철 2019-02-07 00:00:00

'웰컴투동막골' 강혜정 맡은 배역, 처음엔 거절...미친여자 연기 할 수 없어
▲강혜정의 대표작 '웰컴투동막골'(출처=영화 웰컴투동막골 캡처)

배우 강혜정의 대표작 '웰컴투동막골'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강혜정이 캐스팅 됐을 당시가 주목 받고 있다. 채널 CGV에서는 7일 오전 '웰컴 투 동막골'을 편성했다. '웰컴 투 동막골'의 줄거리는 한국전쟁과 분단을 소재로 만든 코미디 영화. 한국전쟁이 피해간 가상의 공간인 동막골에 길 잃은 국군 인민군 미구닝 들어오면서 벌어진 일을 그렸다. '웰컴투동막골'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했던 강혜정에 대해 과거 JTBC '방구석1열'에서 박배종 감독은 처음부터 강혜정을 염두해 두진 않았다며 "강혜정이 '올드보이'를 찍고 난 직후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여배우를 찾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극 중 역할이 미친 역으로 보이다 보니 매니저들이 거절하면서 늘 하는 말이 '우리 애가 그걸 할 순 없잖아'였다"고 덧붙였다. 박배종 감독은 3번을 거절당했다며 혜정은 '사실은 순수한 역할 아니냐'고 하길래 '네가 그렇게 생각해서 마음이 편하면 그렇게 인지하고 가자'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팸타임스=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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