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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전, 부모와 아이들 떨어뜨려 놓다

Jennylyn Gianan 2017-07-31 00:00:00

이라크 내전, 부모와 아이들 떨어뜨려 놓다
사진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18세 미만의 어린이 1천명 이상이 이라크 북부의 모술시에서 IS로 인해 부모로부터 떨어졌다고 유니세프측이 밝혔다.

15세 소녀 아델 (Astel)은 "9개월간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상황이 나아지자 아델은 모술의 남동쪽에있는 데바가 지역의 피난민 수용소인 테레스 데 옴므 이탈리아에 도착하기까지 약 14시간을 걸었고, 다행히 그녀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다.

현재 이 수용소는 17명의 청소년을 수용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영어 및 컴퓨터 수업과 스포츠 활동을 제공한다. 그곳에 머무르게 된 아델은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잘 대해 주셔서 집에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의 한 관계자는 "부모들과 떨어져 고아가 된 아이들이 1000명 이상 있다"라고 밝혔다.

부모들과 떨어져 있는 아이들 중 친척들과 지내는 아이들도 있지만, 친척들도 없이 홀로 남게 된 아이들도 있다. 이 아이들은 유니세프의 최우선 구제 순위다.

일부 아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다른 아이들은 전화와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와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하지만 IS가 전화 통화를 통제하고 검열하고 있어 전화 연락은 위험한 상황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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