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이번 힙합 페스티벌은 3주년을 맞이했으며,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MC와 프리스타일 랩퍼들을 보기 위해 축제 현장에 나타났다. 이 축제는 다양한 예술과 음식, 뮤지컬 공연, 랩과 브레이크 댄스 배틀, 라이브 그래피티 아트를 선보였다. 2014년 행사에서 조쉬 밀러 (Josh Miller)는 대큐모 힙합 축제를 여는 비전을 갖고 2x2 컨셉을 창안했다. 밀러는 "그 당시에는 마을 주변에는 위대한 축제들이 있었지만 힙합만을 대표하는 축제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2x2'라는 이름은 힙합 문화의 네 가지 요소인 디제잉, 랩핑, 브레이크 댄싱, 그리고 그래피티 아트를 상징한다. 콜 베이커(Cole Baker)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페스티벌은 힙합이 최대한으로 표현될 수 있는... 그래서 축제에 온 사람들은 힙합 문화를 완전히 느낄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열렸다. 밀러는 그의 프로젝트 결과와 지난 3년간의 성장에 만족했다. 티켓 판매량과 축제 후원사의 증가 외에도, 페스티벌에 출연하길 원하는 아티스트의 수는 처음엔 75개 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약 200개 팀이 참가했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예술가 벤 롱 (Ben Long)과 댄 센트 톰슨 (Dan "Cents"Thompson)으로 구성된 펩 크루 (Fab Crew)라는 벽화 아티스트 듀오가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펩 크루는 다른 프로젝트를 아직 끝내지 못했지만, 축제에 참여한 시간 만큼은 가치있었다고 평가했다. 켄터키주의 래퍼 DOM B는 이 페스티벌은 자신의 무대보다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고 말했으며, DOM B는 "힙합에 집중하는 축제라는 것이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