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들이라면 달에 한 번씩 월경을 할 것이다. 월경을 겪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극심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그러한 호르몬 변동과 따라오는 달갑지 않은 증상들이 있다. 그러한 증상들 중 하나가 월경전증후군이다. 월경전증후군이란 월경이 있기 5-10일 전부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생리가 끝나면 사라지긴 하지만 심한 월경전증후군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렵고 자궁 질환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생리전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나타나 있지 않지만 배란으로 인한 여성 호르몬 변화 및 정신적 상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란 후 황체에서 나오는 여성 호르몬인 프로제스테론이 만들어 지고 없어지는 과정을 겨치며 생리전증후군이 발생한다. 평소 하체를 꽉 조이는 옷을 입거나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기 등 혈액순환에 좋지 못한 습관이나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것이다.
생리전증후군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공통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론 감정 변화, 우울감, 예민함, 불안함, 공격성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심한 경우 불안정한 수면 양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기력함때문에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수도 있다. 또한 소화불량,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구토감, 두통, 유방통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생리전증후군의 증상이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른 만큼 생리전증후군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옳지 못 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신체리듬이 깨져 호르몬 변화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짜게 먹는 습관이나 잦은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은 생리전증후군 완화에 많은 도음이 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