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커피 애호가들의 취향은 다양하다. 그리고 그들의 선택지 또한 다양하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위를 따뜻하게 하고 하루를 이겨내려고 아침 일찍 따뜻한 커피를 마시거나 더운 날씨를 이겨내면서 카페인의 효과를 얻기 위해 차가운 커피를 선호하기도 한다.
커피에는 다량의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제 2형 당뇨병 및 심장병과 같은 다른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인지 기능이 향상되며 일상적인 정신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카페는 학생들로 붐빈다.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려다보니 많은 종류의 커피가 등장했다. 그렇다면 커피를 마시는 방법에 따라 건강에 관련된 이점이 달라질까?
답은 '그렇다'이다. 콜드 브루 커피는 뜨거운 커피보다 산성이 적다.
보스턴 대학의 임상 조교수인 조안 샐지 블레이크는 차가운 물이 일반적으로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맛이 더 좋다고 말했다.
즉 뜨거운 커피보다 카페인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따라서 위가 민감한 사람들에게 콜드 브루 커피가 좋다. 소화 시스템에서 흡수가 더욱 잘 되기 때문이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