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드론, 자동차보다 소음 더 크고 스트레스 유발

Jennylyn Gianan 2017-07-27 00:00:00

드론, 자동차보다 소음 더 크고 스트레스 유발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항공우주국(NASA)는 최근 예비 연구를 실시한 결과 소리의 크기와 상관 없이 드론에서 발생하는 낮고 끊임없이 덜덜거리는 소음이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보다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 연구는 놀라울 정도로 간단했다. 연구진은 각기 다른 속도와 높이로 비행한 무인 항공기에서 추출한 오디오 클립을 테스트 대상으로 재생했다.

연구진은 38명의 피실험자 대상으로 승용차, 밴, 트럭 소리를 재생해 소음이 얼마나 성가신지 평가하는 점수를 매겼다.

NASA는 무인 항공기의 소음을 주로 듣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NASA 연구진은 드론에서 나는 소리가 자동차 더 성가시다는 피실험자들의 답변에 대해, 그들이 무인 항공기보다 자동차 소음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을까 궁금증을 가졌다.

NASA 랭글리 연구소의 앤드류 크리스천 연구원은 "센터의 음향 시설이 NASA의 무인 항공기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목적이 실제로 성가신 소리를 테스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마존, 도미노 등 물류회사 중심으로 제품 배송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사람의 청각을 괴롭히는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