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을 하면서 눈꺼풀 혹은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을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고통 없이 금새 사라지는 이 증상은 크게 신경 쓸 일로 치부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흔한 눈떨림 증상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눈 밑 떨림의 대부분 원인은 피로 및 과로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면역력 저하로 나타나게 된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지만, 지속해서 이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큰 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병원에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으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으로 인해 신체의 근육 수축, 이완을 돕는 전해질에 문제를 일으켜 눈 밑 경련을 발생시킨다. 눈떨림은 수면 부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잦은 수면 부족은 이 현상을 더욱 오래 지속시키고 지속해서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잦은 회식과 카페인 섭취가 많은 직장인의 경우에는 경련 증상이 눈 밑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할 수 있다.
눈떨림 증상은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성분인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지면 혈액 내의 마그네슘 농도가 떨어지면서 다른 무기질의 균형을 떨어뜨려 근육 수축과 이완에 장애를 일으키면서 경련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눈떨림 증상이 두 달 이상 길어지면서 눈 주변뿐만 아니라 입 쪽 부위로 증상이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혈관이 얼굴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그 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보내 눈 주변 근육이 떨릴 수 있는데 이것을 편측성 안면경련증이라고 한다. 대개 한쪽 얼굴에만 이런 증상이 발생하며 정신적 긴장에 의해 악화되고 수면 중에도 나타난다. 아주 드물게 종양, 혈관 이상, 지주막 낭종으로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눈떨림에 좋은 음식보다 중요한 것은 피로감 개선과 정신안정이다. 평소 충분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눈떨림에 좋은 음식으로는 마그네슘 성분이 높은 바나나, 아몬드, 등 푸른 생선, 잣, 해바라기씨, 시금치, 콩, 우유 등이 있다. 눈에 경련, 왼쪽 눈떨림, 오른쪽 눈떨림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눈떨림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좋다.
[팸타임스=임태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