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캐나다에서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TIFF)가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에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 감독, 여성 배우 및 여성 작가의 각본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영화제 자체가 남성 위주이며 성별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는 빈번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는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 여성 중심의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여성 예술가에게 보다 안정된 작품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남성 중심의 영화 문화를 점차 바꿔가려는 신호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제작자와 공연자 간의 성 평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해당 축제는 평등 문제를 다루고 창조의 자유를 기반으로 청렴성을 유지하면서 문화 의식의 새로운 물결을 연결할 예정이다. 상영 예정작에 포함된 영화 중 대부분은 오스카상 후보작이며 열렬한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제작자와 영화사 등 영화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관심도 끌어모을 전망이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성별 문제와 더불어 문화 정체성의 결합 강화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의 평등을 촉진하는 동시에 워크샵 및 강연을 비롯하여 영화 제작을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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