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증상을 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귀에서 삐소리나 바람 소리가 들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명은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함을 준다. 심한경우 이명증상이 하루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한다. 이명을 방치하게 될 경우 난청 증상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명원인으로 원기의 부족, 골격의 틀어짐, 청각세포의 손상 등을 꼽을 수 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잦은 음주가 원기를 고갈시키기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귀 주변의 혈액순환이 악화된다. 또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자세는 척추에 영향을 미쳐 이와 연결되어 있는 뇌 신경에 영향을 끼친다. 귀 또한 뇌신경과 이어져있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이명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귀울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명은 귀뚜라미, 매미, 금속성의 기계음, 바람소리, 물소리 등의 소리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외부가 아닌 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로, 환자 본인의 귀에만 들린다는 특징이 있다. 이명을 '뇌의 노화 신호'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 불안, 불면뿐만 아니라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이명은 심한 경우 난청과 귀통증을 동반한다.
감태는 이명에 좋은 풍부한 오메가3와 수면의 질을 돕는데 도움을 주는 플로로탄닌 성분이 많기 때문에 이명,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태추출물은 감태에 함유된 해양 유래 폴리페놀인 플로로탄닌(Phlorotannin)을 추출한 원료다. 감태추출물을 이용한 수면영양제품을 섭취하는 관리법도 좋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식품을 통한 권장량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식물성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명치료에는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 진정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들은 수면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고 이명 증상을 억제시킨다. 빈혈, 당뇨,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이명원인이 될 경우에는 이와 같은 질환들을 먼저 치료한 후 저염식 또는 이뇨제, 내이혈관확장제 등을 통한 이명 치료를 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 방법이 효과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중이재건수술, 내이절제수술, 선택적 전정신경절제술 등 수술적 이명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팸타임스=임태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