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는 한번만 물려도 주변 부위가 아프고 가렵기 때문에 언제나 기피 대상이다. 게다가 모기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같은 치사율 높은 전염병을 퍼뜨리기도 한다.
모기는 고인 물에서 잘 번식하므로 며칠에 한번씩 물통 속 물을 갈거나 비워야 한다. 모기는 종종 버려진 웅덩이에 알을 낳는다. 미국 곤충학회 의장인 로버트 피터슨 교수는 "개인 소유지에 연못이 있다면 살충제나 BTI로 불리는 미생물을 살포해 유충을 박멸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출입문이나 창문에 모기장을 설치하고 휴대용 전기 퇴치기로 직접 잡을 수도 있다.
레몬그라스와 버그 저퍼(bug zappers)는 인기있는 모기 퇴치법은 아니다. 레몬그라스의 퇴치 효과는 별로 크지 않다. 초음파 퇴치기와 비타민과 같은 약품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레몬과 유칼립투스로 만든 오일, 개박하, 라벤더, 시나몬 오일은 모기를 쫓아내는데 효과적이다.
촘촘히 짠 밝은색 옷을 입으면 해충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몸에 직접 붙이는 모기 패치를 구매하는 방법도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