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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9세 노인 드래그 레이스 선수로 활약

Jennylyn Gianan 2017-07-21 00:00:00

미국 79세 노인 드래그 레이스 선수로 활약

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에서 올해 79세인 고령의 노인 파울 그랜디가 빠른 속도로 승부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드래그 레이스는 그랜디에게 삶의 전부와도 같다. 그는 엑셀레이터 페달을 누르는 순간 첫 키스와 같은 느낌과 함께 아드레날린이 분출되면서 희열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랜디는 1956년 미국 머큐리에서 처음 데뷔했다. 이후 1968년 미국 노스이스트 드래그웨이 1/8마일 부문에 출전했으며 당시 플리머스 바라쿠다를 타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1972년에는 건포도 색깔과 비슷한 보라색 컬러로 치장한 쉐비 베가 경주차를 탑승하면서 경주차와 비슷한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그랜디의 가족들도 드래그 레이스 선수 또는 크루로 활동중이다. 그랜디와 가장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레이스 크루는 아들 톰이다. 톰은 그랜디가 출전하기 전 연료와 배터리를 점검하고, 레이스카가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셋팅하는 역할을 한다. 그랜디의 딸 테리 트라한의 남편은 카레이서로 활동하면서 2번 우승을 차지했던 랜디 트라한이다. 테리 트라한은 남편과 아버지의 레이싱 스타일에 대해 "남편은 성격이 신중해 옳지 않다면 실행하지 않지만 아버지는 옳지 않다고 판단되어도 그대로 실행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랜디는 자신의 좌우명을 그의 레이스카 번호판에 새길 정도로 레이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나는 곧 80세가 되지만 아직 30살과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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