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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 기술, 노화와 싸우다

이경한 2017-07-21 00:00:00

현대 의학 기술, 노화와 싸우다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현대 의학 기술은 약물관리, 낙상, 사회적 격리와 같이 고령자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기술 연구 센터의 데이비드 린드먼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노화 방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수많은 신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 중 미국의 의약 산업은 무려 3,900억 규모에 달한다고 말했다.

약 복용을 잊어버리는 간단한 행동이 건강에 해를 끼치며, 심할 경우 병을 악화시켜 입원을 초래하기도 한다.

삶의 양식을 극적으로 바꾸거나 간병인을 두지 않고 병을 이길 방법은 드물지만, 첨단 기술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한 개인의 삶의 질은 분명히 개선될 수 있다.

약물 투약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이 그 중 대표적이다. 환자가 알약을 복용하면 약에 부착된 센서에서 의사나 가족들의 휴대폰으로 곧장 신호가 울린다.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면 처방전 없이 자동화된 약 판매기에서 약을 구입할 수 있다.

린드먼은 "음성인식기술, 가정용 카메라 및 동작 감지기, 로봇 기술 등이 활용된 '스마트 화장실'을 소개하면서, 각종 과학 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건강 문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비용을 낮출 수 있었으며, 사람들도 부담없이 이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량 데이터의 도래'야 말로 의학적 진보의 주요 추진력이며, 축적된 정보로 노화를 극복할 방법을 고안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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