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자녀의 성공을 돕는 6가지 방법

이경한 2017-07-20 00:00:00

자녀의 성공을 돕는 6가지 방법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선진국 중심으로 가족 규모가 작아지면서 어린이를 양육하는 방법에 관해서 조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견해가 서로 충돌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대개 두 가지 측면에서 논쟁 중이다. 부모가 어느 정도 자녀를 통제하고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의견과 부모가 아닌 자녀에게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훌륭한 아이 기르기: 아이들을 성공적으로 키우는 과학'이라는 책을 통해 "우리는 학교에서의 성적 향상에 초점을 두는 대신 사회에서 더 원만한 관계를 맺고 지역 사회에서 선량한 시민이 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의 캐시 허스트-파섹 교수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컴퓨터가 하는 일을 하도록 아이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사실 이런 일을 할 때 컴퓨터는 항상 인간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허스트-파섹 교수와 그녀의 공동 저자인 델라웨어 대학의 로버타 골린코프 교수는 부모가 육아를 할 때 여섯 가지 C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6 가지 C는 협업(collaboration), 의사 소통(communication), 내용(content),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창의적인 혁신(creative innovation), 그리고 자신감(confidence)이다.

협업은 육아의 핵심이다. 자녀가 학교 내외의 다른 사람들과 잘 교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허스트-파섹 교수는 "협업은 충동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하는 모든 일은 이 기초 위에 구축된다"라고 설명했다.

의사 소통에는 말하기, 읽기, 쓰기 및 듣기가 포함된다.

내용은 의사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 언어를 이해하거나 읽는 법을 배운 적이 없다면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

비판적 사고는 내용에 의존한다. 즉 내용을 이해한 뒤 어떤 행동을 할 것이냐를 결정한다.

아이가 질문을 한다면 무시하지 말고 더 많은 질문을 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창조적 혁신은 그 다음 단계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대상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위험을 감수하도록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6가지 C 요소에는 각각 4가지 단계가 있다. 부모님은 자녀가 각 스킬을 얼마나 익혔는지 평가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 간의 사회적 상호 작용은 자녀가 이런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는지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허스트-파섹은 "오늘 우리가 자녀와 함께 하는 일이 20년 후를 책임질 중요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