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낱말 퍼즐 풀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뇌 기능이 자극되고 10년은 더 젊게 유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50세 이상인 1만7000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모아서 분석했다. 그 결과 퍼즐이나 낱말 풀이에 심취한 사람들은 나이에 비해 젊은 두뇌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낱말 풀이를 즐긴 사람들은 문법적 추론 속도와 단기 기억 정확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치매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영국 엑시터 대학의 키스 웨스네스 교수는 "우리는 낱말 퍼즐 사용의 빈도와 속도, 정확성과 주의력, 추론력, 기억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 측면을 평가하는 9가지 인지 과제에 대한 결과 사이의 직접적인 관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낱말 퍼즐을 주로 풀었거나, 점진적으로 퍼즐 풀이 빈도를 늘린 사람들의 인지 기능은 계속 향상됐다"라고 덧붙였다.
퍼즐과 낲말 풀이를 하면 우리의 마음을 활동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 때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흡연과 같은 나쁜 습관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런던의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회의 2017에서 발표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