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라게차 소노마 카운티 축제, 독특한 오악사카 문화를 보여주다

겔라게차 소노마 카운티 축제, 독특한 오악사카 문화를 보여주다

이경한 2017-07-19 00:00:00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로사에서 지난 16일 오악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겔라게차 소노마 카운티 축제가 열렸다.

100명 이상의 민속예술 공연자들은 태양의 엄청난 열기 속에서 멕시코 국가의 16가지 문화를 대표하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하루 종일 무대 위를 뜨겁게 달구었다.

오악사카 띠에라 델 솔의 멤버인 사바스 카스테야노스에 따르면, 산타 로사에 기반을 둔 농목민 단체가 이 축제를 주최했다.

이 축제는 다른 멕시코 주와 차별화된 오악사카의 저항과 반란의 역사와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 주최 측은 손으로 직접 만든 오악사카 의상, 보석류, 장인 작품, 음식 및 음료 등을 판매하기 위해 상인들의 공간을 제한하면서 오악사카만의 문화가 진정성이 물씬 풍기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북부 지역 외의 사람들도 끌어 들였다. 캘리포니아 주 플레이서빌에서 왔다는 오스발도 마르티네즈는 친구의 초대로 부인과 두 자녀를 데리고 참석했다.

마르티네즈는 "우리 문화가 퇴색되지 않도록하는 것이 좋다. 이 문화가 다른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본다는 것은 좋은일 일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그들의 언어, 특히 토착 언어를 사용하면서 끝까지 유지시키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이경한 기자

겔라게차 소노마 카운티 축제, 독특한 오악사카 문화를 보여주다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