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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Jennylyn Gianan 2017-07-13 00:00:00

커피,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암, 심장병 및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10개국에서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세계 최대의 연구결과이다.

과학자들은 적정량의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또는 라떼 등의 커피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결과를 밝혔다.

국제 암 연구소의 마크 군터 박사는 커피 섭취량이 증가하면 특히 순환기 및 소화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커피의 항산화, 항 염증 및 항암 작용이 만성 간질환과 간암의 발병률을 낮추게 된다고 말했다.

군터 박사는 "아직 사람들이 커피를 더 많이 마셔야 한다고 권고하는 단계에 있진 않다. 따라서 하루에 약 3컵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건 건강에 해롭지 않으며, 커피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암 연구 기관과 영국 왕립 런던 대학의 연구원들은 커피 제조 및 섭취 방법을 다르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와 건강 간의 비슷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그들은 암과 영양에 대한 '유럽 ​​유망 연구조사'의 정보를 사용하여 35세 이상인 521,33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커피 소비량은 덴마크에서 하루에 900ml로 가장 많았으며,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 92ml로 가장 낮았다.

16년 후 암, 순환기 질환, 심부전, 뇌졸중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약 42,000명이 사망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3잔 이상의 커피를 마신 남성은 사망률이 18 %감소했다.

같은 양을 마신 여성은 사망률이 7% 감소했다.

의학 저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이 연구 결과는 커피가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에 신뢰를 주는 미국과 일본의 연구를 뒷받침한다.

에딘버러 대학의 연구원 피터 헤이즈 교수는 "커피는 간경변증과 간암을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적당량의 커피가 훌륭한 자연 의학일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암 연구 기금의 사라 투울 연구원은 "커피가 간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체적인 증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얼마나 많은,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마셔야 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초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1잔을 섭취하면 간암 발병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페인이 추가된 커피는 발병률이 20% 감소했다.

하루 2컵을 섭취하면 35% 감소했고, 하루 5컵을 섭취하면 최대 절반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5컵 이상 마시는 것은 간암 발병률을 추가적으로 줄이진 못했으며,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는 효과가 미미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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