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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냄새만 맡아도 살이 찔 수 있다

Jennylyn Gianan 2017-07-13 00:00:00

음식 냄새만 맡아도 살이 찔 수 있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입맛을 자극하는 미식 요리와 맛있는 향기 때문에 비만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먹기 전에 음식 냄새를 맡는 행위로 인해 음식에 존재하는 지방의 양에 관계없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결과는 냄새와 신진 대사의 관계를 나타낸다.

이 연구에는 세 그룹의 쥐가 사용되었다. 한 그룹은 정상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었고 두 번째 그룹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제어되었고 마지막 그룹은 슈퍼 후각을 가지고 있었다. 세 그룹 모두에게 동일한 '버거킹 메뉴', 즉 지방이 매우 많은 사료가 주어졌다.

시험 후 장애가 있는 후각 체계를 가진 쥐 그룹은 거의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반면에 정상적인 쥐는 말 그대로 크기가 두 배로 증가했다.

연구자 중 한 사람인 앤드류 딜린은 이 실험과 인간과의 연관성을 검증할 수 있다면 후각 기능의 작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냄새 대사를 막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은 노화 또는 파킨슨 병과 같은 질병을 통해 후각 감각을 잃은 사람들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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