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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지역 카슈미르 주 정신질환자수 증가

박주혜 2017-07-12 00:00:00

분쟁지역 카슈미르 주 정신질환자수 증가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전쟁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매체 '퍼스트포스트'에 따르면 25년 이상 크고 작은 전쟁이 발생하는 카슈미르령 주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현저하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보건기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하는 굉장히 제한된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1985 년 스리나가르 주 정신 건강 질병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 수 와 현재 환자 수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1985 년 당시 유일한 정신병원이었던 SPDH에서 정신질환자수가 775 명에서 2015 년에 13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정신질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병원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병원에서도 정신과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개인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리고 이것은 상당한 숫자 임)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1985 년부터 2015 년까지의 외례진료 기록에 큰 허점이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서 정신 질환의 증가는 다른 연구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오랫동안 카슈미르 전역에서 분쟁이 만연해 왔기 때문에 정신 질환에 대한 추정연구들은 카슈미르 지역의 만연한 정신병 연구를 뒷받침 해준다.

현지 정신과 의사들은 잠무를 포함한 카슈미르주 거주하는 사람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즉각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다루기 위한 예방 및 치유의 차원으로 구성된 포괄적인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구상한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다.

카슈미르 주 정신과 담당 의사는 "새로운 정신 건강 프로그램은 환자들에게 건강에 필요한 사항을 챙기며 대중들의 정신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공 병원에서 가정 중심의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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