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사춘기 자녀, 독립과 반항에 대처하려면?

박주혜 2017-07-05 00:00:00

사춘기 자녀, 독립과 반항에 대처하려면?
사진출처 : 픽사베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사춘기를 지내야하는 10대 학생들은 부모들도 가장 힘들어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청소년들은 독립심이 강해지고 '반항적인' 행동들을 하기도 한다. 청소년들은 독립심을 기르는 것을 아주 좋아하지만, 때론 그 정도가 지나칠 때도 있다.

독립심이 커지면서 십대들은 공격성이 커져가고 종종 반항이 심해진다. 그러지 말라고 하면 청소년들은 짜증만 낼 뿐이며, 부모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오랫동안 쓰여진 방법이 있다. 청소년의 행동을 조절하는 데 보상 체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용돈을 올려준다거나 친구와 놀러나갈 기회를 준다면 부모님의 말을 기꺼이 들을 것이다.

규칙은 짜증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이롭다고도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어른들이 바라보는 것 보다는 더 똑똑하며, 규칙이 가지고 있는 허술한 부분을 찾을 것이다.

이러한 영악함을 역이용할 수도 있는데, 기본적인 규칙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며 신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청소년들이 반항할 때 마다 그저 밀어내려고만 하지 말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부모들은 이런 상황에서 부정적인 반응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나머지 10%의 경우도 십대들이 너무 심각하거나 너무 감정적이지 않느냐고 되묻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자녀와 타협하고 협력하는 부모가 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한 행동이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하지만, 동시에 청소년들이 그 과정에서 부모들을 싫어하거나 피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춘기 10대들은 반항이 불가피하다. 부모가 하는 역할은 단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지만, 이를 부드러운 유도와 사랑을 담은 지지를 해야 한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