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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 조기 폐경 예방에 도움

박주혜 2017-07-04 00:00:00

식물성 단백질, 조기 폐경 예방에 도움
사진제공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두부, 콩, 정백하지 않은 곡물과 같은 단백질이 많은 식물성 식품을 먹은 사람들이 조기 폐경을 늦게 올 가능성이 있지만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관계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조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와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새로운 연구에 기초한 것으로, 영양분과 조기 폐경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갱년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체의 생식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면서 점차 진행되며, 여성이 월경을 멈추고 12개월 후에 시작된다. 갱년기는 종종 안면 홍조와 수면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평균 연령은 51세이지만 조기 폐경이 오면 일찍 갱년기에 접어들 수도 있다. 미국 여성은 20명 중 1명이 조기 폐경 증상을 겪는다.

이번 연구는 20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9만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연구원은 참가자들에게 월경이 끝나기 전 식습관을 자세히 묻는 포괄적인 설문지를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100여가지의 음식 목록을 받았으며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먹었는지에 대한 조사에 임했다.

한편, 조기 폐경을 겪은 여성은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및 신경계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갱년기에 접어들기 10년 전부터 임신을 위한 수정 능력이 감소됐을 수도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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